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美 NBC, ‘리우서 주목해야 할 선수’ 기보배-김우진 선정

입력 | 2016-08-04 14:27:00

기보배(좌)와 김우진(우). 동아일보


[동아닷컴]

‘양궁 최강은 역시 대한민국.’

미국 NBC스포츠는 2016 리우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리우올림픽 양궁부문 톱5 랭커'를 선정했다. 여기서 한국 선수 2명이 이름을 올렸다. 기보배(28, 광주시청), 김우진(24, 청주시청)이 그 주인공이다.

이 매체는 5명 중 3명을 자국선수로 꼽았지만 정상의 자리만큼은 기보배와 김우진을 선정했다.

매체는 먼저 기보배가 활약한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때의 경기 영상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기보배는 지난 2012 런던올림픽 개인,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로서 챔피언 방어전에 나선다. 그는 리우올림픽을 통해 2회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따는 첫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마지막으로 언급한 김우진에 대해서는 "김우진은 남자 개인 세계랭킹 1위로서 2015 세계양궁선수권 대회 금메달리스트다. 그는 리우올림픽을 통해 올림픽 데뷔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기보배와 김우진을 제외하고 브래디 엘리슨(28, 미국), 매켄지 브라운(21, 미국), 자크 가렛(21, 미국)을 주목해야 할 선수로 꼽았다.

한편 한국 양궁은 오는 7일 남자 단체 금메달전을 시작으로 8일 여자 단체 금메달전, 12일 여자 개인 금메달전, 13일 남자 개인 금메달전을 통해 메달 획득에 나선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동아일보DB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