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 윌리엄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세레나 윌리엄스(35, 미국)의 은퇴는 아직 이른 이야기였다.
윌리엄스는 오는 6일 개막하는 2016 리우올림픽에서 통산 여섯 번째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윌리엄스는 지난 2012 런던올림픽에서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 단식에서는 첫 번째 금메달이었으며 복식에서는 통산 네 번째 획득이었다.
왼쪽 무릎 부상으로 지난 2004 아테네 올림픽에 불참했고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단식 부문 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윌리엄스에게 이번 대회는 어느때보다도 중요하다. 그는 "런던올림픽에서의 단식 첫 금메달은 이전에 받았던 수많은 트로피들과 비교했을 때 더욱 큰 기쁨으로 다가왔다"면서 "올림픽은 내게 각별하다"며 우승에 대한 집념을 드러냈다.
한편 윌리엄스가 꿈꾸는 여자 테니스 단식 금메달전은 오는 14일에, 복식 금메달전은 15일에 열린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