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은 100주년 기념 행사인 ‘더 넥스트 100(THE NEXT 100 YEARS)’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BMW는 오는 9월 10일, 독일 뮌헨 올림픽 경기장에서 ‘BMW 페스티벌 나이트(BMW Festival Night)’를 개최한다. 이날 각 분야의 저명 인사와 세계적인 가수, DJ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 BMW 클럽이 뮌헨 올림픽파크의 주차장(Parkharfe)에서 대규모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지난 3월 10일부터 BMW 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BMW 마스터피스 100선(100 Masterpieces)’ 전시회는 주말 내내 관람 가능하다. ‘BMW 마스터피스 100선’은 BMW 그룹 100년 역사 및 산하 브랜드의 주요 이정표적인 제품과 혁신을 전시하여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회며 ‘BMW 328’, ‘BMW 507’ 및 ‘BMW 터보’ 등 역사적인 모델들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BMW그룹은 지난 2015년 전 세계 시장에서 자동차 224만7000대, 모터사이클 13만7000대를 판매했으며, 2015년 회계연도에는 92억2000만 유로의 세전이익과 921억8000만 유로의 매출액을 기록한 바 있다. 2015년 12월 31일 기준, 전 세계적으로 12만2244명에 이르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