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황희찬 동아DB
올림픽 축구대표팀에서 손흥민과 포지션 경쟁을 펼치고 있는 류승우의 선제골로 한국이 피지를 상대로 전반이 끝난 현재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5일 오전 8시(한국시각)부터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진행 중인 피지와의 2016 리우 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류승우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류승우는 전반 31분 권창훈의 크로스를 가슴 트레핑 한 후 슛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류승우는 전반 37분 패널티박스 왼쪽에서 패널티킥을 얻어냈지만, 문창진의 실축으로 점수를 내진 못했다.
한국은 피지를 상대로 ▲황희찬 ▲류승우 ▲문창진 ▲이창민 ▲권창훈 ▲장현수 ▲심상민 ▲정승현 ▲최규백 ▲이슬찬 ▲구성윤이 4-1-4-4 포메이션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와일드 카드 석현준, 손흥민은 벤치다.
한편,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이날 피지전을 시작으로 다시 한 번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은 약체 피지를 상대로 대략 득점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