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이 ‘金요일’ 입니다 오전 3시반 사격 진종오 첫 金조준… 오전 5시 男양궁단체, 유도 김원진 ‘1초의 눈물’ 펜싱 신아람도 도전… 오전 10시반 박태환 자유형 400m 축구 첫 경기 피지에 8대0 대승
한국 선수단은 6일 개막하는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 이상, 종합 순위 10위 이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 한국의 성적표는 사실상 대회 첫날인 7일 경기 결과에 달려 있다. 이전까지 한국이 거둔 대회 첫날 최고 성적은 4년 전 런던 대회 때의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였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최대 5개의 금메달을 바라볼 수 있다. 일요일인 7일을 ‘골든데이’ 금(金)요일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즐길 준비 되셨나요” 치안과 위생 불안, 준비 부족 등 우려가 많았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하지만 리우 올림픽은 ‘새로운 세상(A New World)’이라는 슬로건처럼 난민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문을 연 최초의 올림픽이자, 남미에서 처음 열리는 올림픽이기도 하다. 4일(현지 시간) 저녁 리우데자네이루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주민과 관광객들이 올림픽의 상징인 오륜(五輪) 앞에 모여 성공적인 올림픽을 기원하며 환호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사진공동취재단
한편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5일 브라질 사우바도르에서 열린 C조 조별리그 1차전 피지와의 경기에서 8-0 대승을 거두며 한국 선수단에 승리의 기운을 전파했다.
리우데자네이루=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