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사상 처음으로 남미 대륙에서 펼쳐지는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6일 오전 8시(한국시간. 현지시간 5일 오후 8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개회식과 함께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새로운 세계’(New World)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올림픽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06개국 1만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28개 종목에서 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전 세계 난민 선수들로 구성된 난민팀(Refugee Olympic Team·ROT)도 처음 구성돼 지구촌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2016 리우올림픽 개회식 모습.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이탈리아 출신 마르코 발리치가 총연출을 맡은 개회식 행사는 ‘나보다 우리’라는 테마로 인류의 공존 등을 주제로 4시간 가량 펼쳐진다.
24개 종목 204명의 태극전사가 출전한 대한민국은 ‘10-10’을 목표로 내걸었다.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 종합 순위 10위 안에 드는 것.
한국은 대회 첫날 펼쳐지는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의 진종오(37·KT)에게 선수단 첫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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