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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김원진, 패자전서 日 다카토에 패해 메달 획득 실패…결국 ‘눈물’

입력 | 2016-08-07 09:58:00

김원진. ⓒGettyimages/이매진스


세계랭킹 1위 김원진(24·양주시청)이 처음 도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김원진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리카 아레나2에서 치른 남자 유도 60㎏급 패자부활전에서 일본의 다카토 나오히사(랭킹 8위)에게 유효패를 당하며 동메달 결정전 진출을 이루지 못했다.

김원진은 앞서 러시아의 베슬란 무드라노프와 8강전에서 한판패를 당해 패자부활전으로 떨어졌다.

김원진은 이날 패자부활전에서 다카토를 만나 김원진은 경기 초반 지도를 받으면서 불리한 경기를 하다 3분여께 모로떨어뜨리기를 당하면서 유효를 허용했다.

김원진은 남은 시간 반격에 나서 역전을 노렸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 패한 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