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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 유도 조준호 해설위원, “안바울 銀, 잘 싸웠는데 아깝다”

입력 | 2016-08-08 17:37:00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MBC 조준화 해설위원이 ‘2016 리우올림픽’ 유도 남자 66kg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안바울을 격려했다.

경기를 마친 후 조준호 해설위원은 “너무 아깝다. 4강에서 강한 상대를 잘 이겼는데 큰 산을 넘고 평지에서 넘어진 것 같은 느낌이라 더 안타까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결선에서 붙는 상대와는 기량 차이가 난다고 생각해서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변수 때문에) 금메달은 하늘이 내려주시는 것이라고 하는 것 같다. 그래도 잘 싸워줬다”며 안바울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안바울의 4강 상대는 조준호 해설위원이 2012년 런던올림픽 때 오심 판정을 겪었을 당시의 상대선수인 에비누마였다.

또 김석규 해설위원은 9일 펼쳐질 유도 경기에 대해 “내일도 분명히 메달이 나올 것이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유도 경기는 9일(화) 새벽 3시 20분부터 방송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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