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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독일을 상대로 1승1무를 거두며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인 신태용 호가 멕시코 주력 선수 2명의 부상 이탈로 멕시코 전에 대한 부담을 다소 덜게 됐다.
멕시코 축구 협회는 8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심각한 부상을 당한 페랄타와 피사로를 대신해 예비 명단에 있던 카를로스 피에로, 라울 로페스를 대체 발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재 1승1무를 기록 중인 한국은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인 멕시코 전에서 무승부 이상을 거둘 경우 자력으로 8강에 오를 수 있다. 하지만 패할 경우 8강 행이 좌절된다. 따라서 멕시코 주축 선수 2명의 부상 이탈은 신태용 호에게는 희소식이다.
한편, 한국과 멕시코의 조별 예선 3차전 경기는 11일 오전 4시에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