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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주력 멤버 페렐타-피사로 부상 이탈…한국 축구 8강行 호재?

입력 | 2016-08-08 19:48:00


멕시코 주력 멤버 페렐타-피사로 부상 이탈…한국 축구 8강行 호재?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과 11일(한국시간) 맞붙는 멕시코의 주축 선수 오리베 페랄타(23)와 로돌포 피사로(22)가 부상으로 팀을 이탈한다. 선수와 멕시코 대표팀에게는 악재지만 우리에게는 호재다.

멕시코 축구협회는 8일 홈페이지에 페랄타와 피사로가 부상으로 팀을 떠나고, 예비 명단에 있던 카를로스 피에로, 라울 로페즈가 대체 발탁됐다고 밝혔다.

페랄타와 피사로는 피지와의 경기에서 코뼈 골절,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라울 구티에레스 멕시코 감독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두 선수에 대한 (부상) 소식은 예상치 못한 슬픈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두 선수는 모두 멕시코의 공격과 중원의 핵심 선수였기에 멕시코에게는 더욱 더 뼈 아픈 일이다.

골득실에 따라 우리는 멕시코를 상대로 무승부만 기록해도 8강행은 가능하지만, 지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멕시코는 쉽게 볼 수 없는 상대다. 때문에 이번 전력 공백이 우리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는 오는 11일 새벽 4시에 열린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