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림.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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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로 평가 받았던 한국 유도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남자 유도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 안창림(22, 수원시청)이 16강에서 무릎을 꿇었다.
안창림은 8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올림픽파크 카라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유도 73kg급 16강전에서 벨기에의 반 티첼트에 패했다.
치열한 잡기 싸움이 계속되던 가운데 안창림이 2분 50여초가 흐른 상황에서 업어치기를 시도하다 오히려 되치기를 허용했다.
절반을 내준 안창림은 계속해 업어치기를 시도하며 지도 1개를 더 받아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