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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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모았던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이 조별리그에서 첫 경기 러시아전에 이어 스웨덴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도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8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푸투루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스웨덴에 28-31로 패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을 15-16으로 마쳤다. 또한 후반 10분까지 팽팽히 맞섰지만 연속 네 골을 허용하며 20-26 리드를 내줬다.
우선희(38, 삼척시청)가 7골, 심해인(29, 삼척시청)이 6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6점 차를 뒤집고 역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제 한국은 11일 오전 7시 50분 네덜란드와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러시아, 스웨덴, 네덜란드, 프랑스, 아르헨티나와 함께 B조에 포함돼 있다. 조 4위까지 8강에 진출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