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펠프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1)가 개인 통산 20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접영 200m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펠프스는 9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아쿠아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수영 남자 200m 접영 예선 3조에서 1분 55초 73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이미 펠프스는 지난 8일 남자 4×100m 계영에서 케일럽 드레셀-라이언 헬드-네이선 아드리안과 조를 이뤄 금메달을 따냈다. 자신의 19번째 올림픽 금메달이었다.
따라서 펠프스가 이번에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접영 200m에서 금메달을 따낸다면 자신의 올림픽 20번째 금빛 역영이 된다.
펠프스는 지난 2004년 19세의 나이로 참가한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8개,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를 따냈다.
한편, 펠프스는 접영 200m에서 2004년과 2008년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2년에는 은메달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