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배.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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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28, 광주시청)가 자신을 둘러싼 개고기 욕설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먼저 기보배는 9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개인전 32강에서 마르첸코 베로니카(우크라이나)를 세트스코어 6-2(29-27 27-27 29-29 29-25)로 제압하며 16강에 진출한 상황이다.
기보배는 이 문제에 대해 "내게 플러스되지 않는 것들은 손톱만큼도 신경 쓰고 싶지 않다"면서 "남은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기보배의 아버지는 한 인터뷰에서 "기보배가 개고리를 먹는 날이면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고 말한 적 있으며 이에 최여진의 어머니가 문제를 삼은 것.
욕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최여진은 자신의 어머니를 대신해 SNS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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