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올림픽에 여자 배구 조별예선 A조 경기에서 한국에 패배를 안긴 러시아의 주포 타티야나 코셀레바(28·터키 엑사비사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여자배구 A조 2차전에서 러시아에 세트 스코어 1-3(23-25 25-23 23-25 14-25)로 패했다.
이날 타티야나 코셸레바를 22점을 올려 20점을 기록한 라이벌 김연경(28·터키 페네르바체)에 판정승했다. 191㎝인 코셸레바는 192cm의 김연경, 중국의 주팅과 함께 세계 3대 공격수로 꼽힌다.
1988년생으로 올해 28세다. 2013년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