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올림픽 2관왕을 노리는 한국 남자양궁대표팀의 이승윤(21, 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개인전 64강에서 승리하며 32강행을 확정했다.
이승윤은 9일 오후(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 64강전에서 브라질의 사비에르에게 세트점수 6-2(28-22 30-27 27-28 28-26)로 승리했다.
이날 이승윤은 1세트 첫 번째와 두 번째 화살에서 9점을 기록한 후 3번째 화살에서 10점을 쏘며 비교적 여유있게 승리했다.
이어 이승윤은 2세트에서는 3발 모두 10점을 쏘며 적중시켜 30점 만점으로 사비에르를 꺾고 승기를 잡았다.
이후 이승윤은 3세트를 내줬으나 4세트에서 한수 앞선 기량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둬 32강행을 확정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