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보은군수(오른쪽)가 8일(현지 시간) 미주동포후원재단(KALF)이 주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상’ 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은군 제공
보은군에 따르면 정 군수는 8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미주동포후원재단 주최로 열린 ‘제11회 자랑스러운 한국인상’ 시상식에서 이 상을 받았다.
미주동포후원재단은 한국인의 긍지와 위상을 높이고 동포사회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자랑스러운 한국인을 해마다 선정해 이 상을 주고 있다. 이 상의 국내 수상자는 2010년 피겨여왕 김연아, 2011년 이만섭 전 국회의장에 이어 정 군수가 세 번째이다.
정 군수는 “큰 상을 받게 돼 영예롭고 감사하다”며 “한인들의 롤모델로 부족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 군수는 부상으로 받은 상금 1만 달러를 “미주 동포를 위해 써 달라”며 미주동포후원재단에 기부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