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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 ‘女핸드볼 간판’ 김온아, 부상으로 잔여 경기 결장

입력 | 2016-08-09 23:11:00


[동아닷컴]

이미 2패를 안고 있는 한국 여자 핸드볼에 악재가 발생했다. 간판 김온아(28)가 부상으로 남은 올림픽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김온아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B조 2차전 스웨덴과의 경기 도중 오른쪽 흉쇄관절을 다쳤다.

쇄골과 흉골이 만나는 지점에 부상을 당한 것. 김온아는 선수단 내 의료팀 및 인근 병원에서 진찰한 결과 남은 경기에 뛸 수 없다는 소견을 받아 결국 남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예비 엔트리 선수인 송해림(31)을 남은 경기에 기용할 예정이다.

한국은 현재 조별리그에서 러시아, 스웨덴에 연패를 당해 남은 네덜란드, 프랑스, 아르헨티나와 세 차례 경기에서 최소 2승을 거둬야 8강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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