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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2패를 안고 있는 한국 여자 핸드볼에 악재가 발생했다. 간판 김온아(28)가 부상으로 남은 올림픽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김온아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B조 2차전 스웨덴과의 경기 도중 오른쪽 흉쇄관절을 다쳤다.
이에 따라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예비 엔트리 선수인 송해림(31)을 남은 경기에 기용할 예정이다.
한국은 현재 조별리그에서 러시아, 스웨덴에 연패를 당해 남은 네덜란드, 프랑스, 아르헨티나와 세 차례 경기에서 최소 2승을 거둬야 8강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