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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 펜싱 첫 메달 나오나?… 박상영, 에페 4강 진출

입력 | 2016-08-10 02:08:00


[동아닷컴]

한국 남자 펜싱의 기대주 박상영(21)이 에페 8강전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여유있게 4강에 올라 메달권에 접근했다.

박상영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에페 개인전 8강에서 승리했다.

이날 박상영은 16강에서 엔리코 가로조(이탈리아)를 꺾은 기세를 이어가 8강에서 막스 하인저(스위스)를 15-4로 제압했다.

파죽지세였다. 박상영은 스피드를 앞세워 하인저를 압도했다. 박상영은 연이어 공격을 성공시켰고 1라운드가 종료되기 전에 12-4까지 달아났다.

이어 박상영은 2라운드에서도 먼저 공격을 성공시켰고 침착하게 두 번의 공격을 더 명중시키며 2라운드 만에 승리를 결정지었다.

믿을 수 없는 연속 득점이었다. 박상영은 2-2부터 연속 13득점에 성공했고 하인저를 11점차로 대파하며 4강에 안착했다.

한편, 남자 에페 4강전은 오전 4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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