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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 LA타임스 “펜싱 박상영, 차세대 스포츠 대스타”

입력 | 2016-08-10 15:33:00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미국 언론이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개인 에페 금메달리스트 박상영(21·한국체대)을 극찬했다.

박상영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카리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결승에서 게자 임레(42, 헝가리)를 15-14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박상영은 10-14로 뒤진 상황에서 5연속 득점이라는 대역전극을 펼치며 결국 15-14로 승리했다. 펜싱 에페 사상 최초이자 이번 대회 한국의 세 번째 금메달이다.
 
경기 후 미국 LA타임스는 “펜싱의 미래 박상영이 올림픽 에페 금메달을 따냈다. 이 20세의 한국인은 확실히 차세대 스포츠 대스타처럼 보였다. 그만의 방식으로 더 경험 있고, 뛰어난 선수를 눌렀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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