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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박주영 연속골…황선홍 감독 부임 첫 3연승

입력 | 2016-08-11 05:45:00

FC서울 데얀-박주영(오른쪽). 스포츠동아DB


전북, 수원FC 꺾고 25경기 연속 무패
광주 정조국 15호골 ‘득점 단독선두’

FC서울이 황선홍 감독 부임 이후 첫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서울은 10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상주상무와의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데얀과 박주영의 연속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13승4무8패 승점43을 마크한 2위 서울은 수원FC를 2-1로 따돌린 선두 전북현대(승점55)와의 간격을 유지했다. 전북은 15승10무로 25경기 연속 무패 행진 기록을 이어갔다. 지난해 7월 중국 허베이로 이적한 뒤 13개월여만에 복귀전을 치른 전북 에두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75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비록 골을 터뜨리지 못했지만 4개의 슈팅을 모두 유효슈팅으로 연결하며 날카로운 파괴력을 뽐냈다.


득점 선두 정조국(광주FC)은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뒤진 전반 9분 시즌 15호 골을 기록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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