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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 일본, 스웨덴 꺾고도 조 3위로 8강 진출 좌절

입력 | 2016-08-11 09:35:00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테구라모리 마코토 감독이 이끄는 일본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스웨덴을 꺾었지만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일본은 11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테 노바 아레나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마지막 경기서 1-0으로 승리하고도 콜롬비아가 나이지리아에 2-0 승리하면서 조 3위로 조별 예선을 마쳤다.

이날 경기 승리로 일본은 1승 1무 1패 승점 4점에 그쳤고, 같은 시간 콜롬비아가 나이지리아를 누르며 1승 2무(승점 5점)로 조 2위를 차지했다.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경기에 나선 일본은 전력을 다해 스웨덴 골문을 노렸지만 쉽게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오히려 스웨덴이 효율적인 경기를 펼치며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20분 일본이 야지마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결국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일본의 1-0 승리로 마무리 됐다.

승리에도 불구하고 조 3위로 밀린 일본은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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