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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여자 대표팀 최인정이 2016 리우올림픽 단체전 8강전 패배를 자책했다.
신아람, 최인정, 강영미, 최은숙으로 구성된 펜싱 여자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3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8강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에스토니아에 26-27로 패했다.
경기 후 최인정은 “제가 망했어요”라며 패배의 원인을 자신에게 돌리면서 자책했다. 이에 신아람은 “마지막 자리는 가장 부담스럽다. 막내한테 무거운 짐이 얹어졌는데, 잘 버텨줬다”고 최인정을 옹호했다.
한편, 여자 펜싱 대표팀은 8강에서 패하며 6위로 단체전을 마쳤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