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동물병원협회(AAHA)가 늘어만 가는 개와 고양이 암 치료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지난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에 띠르면 수술, 방사선 치료, 화학요법, 부속 약제 치료, 추후 관리, 안전지침 등 암 치료는 종양의 형태와 단계에 따라 달라진다.
그래서 수의사는 반려동물의 암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과정에서 보호자들과 힘겨운 씨름을 하게 된다. 반려동물 암을 치료할 때는 생존보다 삶의 질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지기 때문에, 생존을 원하는 보호자는 수의사의 처방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가이드라인은 또 동물병원, 보호자, 동물 종양 전문가의 협업을 강조하고 있다. 수의사와 전문가 팀이 보호자가 반려동물의 암 진단 충격을 극복하고, 충격에서 슬픔으로 이행해 암을 받아들이고, 암 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까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수의사가 개와 고양이 암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난관에 부딪히면,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개와 고양이 종양학 지침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https://www.aaha.org/professional/resources/oncology.as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