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6월 서울 영등포구 양산로의 노인복지기관인 한국헬프에이지에 초콜릿과 과자를 전달했다. 롯데제과 제공
롯데제과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 제품 액수가 올해 상반기에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2013년 1월부터 ‘달콤한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각종 단체에 제품을 기부해 왔다. 자일리톨껌, 초콜릿, 비스킷, 스낵, 캔디 등 총 21만 박스의 다양한 제품을 106회에 걸쳐 기부했다. 액수로는 약 107억 원에 이른다. 세이브더칠드런,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구세군, 사랑의 열매 등 사회복지단체와 군부대, 해외 기아대책본부 등 국내외 약 50개 단체가 혜택을 받았다. 롯데제과는 “자일리톨껌과 빼빼로가 1년에 10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릴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어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 기부 외에도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지역아동센터인 ‘롯데제과 스위트홈’을 설립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