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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 한국 여자 핸드볼, 올림픽 첫 조별리그 탈락 아픔

입력 | 2016-08-13 12:02:00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한국 여자 핸드볼이 올림픽에서 첫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푸투루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B조 4차전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17-21로 패했다.

예선 전적 1무 3패.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최소한 무승부를 거둬야 8강 진출을 노릴 수 있었지만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국 여자 핸드볼이 올림픽 무대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 한국은 2012년 런던 대회까지 올림픽 8회 연속 4강 이상의 성적을 기록했다.

전반을 11-11 동점으로 마친 한국은 13-13에서 내리 5골을 허용, 승기를 내준 끝에 결국 17-21로 4점 차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15일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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