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레인 톰슨. ⓒGettyimages이매진스
'자메이카의 떠오르는 육상 기대주' 일레인 톰슨(24)이 14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미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100m 결승에서 10초71을 찍고 우승했다.
이날 톰슨은 스타트 반응 속도에서 밀리는듯한 모습을 보였다. 스타트 반응 속도 0.157로 8명 중 7위로 출발한 톰슨은 점차 속도를 붙이더니 이내 경쟁자들을 따돌리기 시작했다. 결국 톰슨은 가장 먼저 결승점에 도착,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번 톰슨의 금메달 획득은 이변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는 지난 2013년 성인 무대 진출 이후 메이저대회 100m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주지 못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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