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Gettyimages이매진스
우사인 볼트(30, 자메이카)의 ‘도핑 논란’에 대한 소신있는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 7월 영국 영국 언론 BBC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볼트는 조직적으로 금지 약물을 복용한 뒤 도핑 검사를 조작해 법망을 빠져나간 러시아 선수들에 대해 “올림픽 출전 금지가 올바른 방향”이라며 “악성 잡초는 제거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러시아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 금지 조치가 많은 사람들에게 스포츠의 약물 문제는 심각한 것이라는 경고 메시지를 줬을 것”고 말했다.
한편 우사인 볼트는 14일(한국시각) 열린 남자 육상 100m 예선 7조 경기에서 10초07을 찍고 1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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