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2016 리우올림픽이 시작한지도 일주일, 대회의 반이 지났다.
여기서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남은 대회 일정 동안 주목할 만한 5개의 경기를 꼽았다.
이어 매체는 체조 남녀 개인전을 선택했다. 이미 2개의 금메달을 따낸 미국의 시몬 바일스가 출전하기 때문. 시몬스는 여자 뜀틀 결선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다음으로 미국 여자 농구 대표팀과 중국 대표팀의 경기다. 미국은 4연승을 거두며 B조 1위를 달리고 있는만큼 이번 대회서 메달권 진입이 유력한 상황이다.
테니스 남자 단식도 눈에 띈다. 세계랭킹 1위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꺾은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와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앤디 머레이(미국)의 대결이 성사됐기 때문.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15일 새벽 최종라운드를 펼치는 남자 골프를 꼽았다. 112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돌아온 남자 골프의 정상은 누가 될까. 3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저스틴 로즈(영국)가 12언더파 201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핸릭 스텐손(스웨덴, 11언더파 202타)이 바짝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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