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의 경쟁력과 2017학년도 수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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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전경. 조선대 제공
조선대는 2014년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ACE사업)’에 선정돼 4년 간 100억원에 가까운 탄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고문주 조선대 입학처장은 “자기주도역량, 창의융합역량, 배려봉사역량 등 이른바 3C 핵심역량을 골고루 갖춘 ‘함께’형 문화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00여 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융복합교육센터, 교육평가관리센터, 비교과과정운영센터 등을 더욱 활성화 해 학생들의 역량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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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주 조선대 입학처장
조선대는 실무능력을 높게 평가하는 산업현장의 흐름에 따라 재학생들에게 산업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내고 있다.
국내 최초로 조선대가 설립한 용접·접학과학공학과는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되는 핵심 기술인 용접과 접합을 전문적으로 교육한다. 최첨단 장비와 우수한 교수진의 강의를 제공하는 한편, 영국 케임브리지대, 일본 오사카대, 호주 국방과학연구소 등 국내외 핵심 용접 연구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아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한다.
학생들은 국제용접학회의 용접전문기술자 교육과정을 배움으로써 졸업과 동시에 세계 공인 국제용접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우수학생에게는 철강, 전자, 조선 등 산업체가 지원하는 산업체 특별장학혜택이 주어진다.
이밖에도 조선대는 폭넓은 장학제도를 운영한다. 단과대학별 최우수 성적 입학자에게는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으로 가장 많이 선발
조선대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일반, 지역인재, 취업경력자, 군사학과) △학생부종합전형(일반, 사회통합, 기회균등) △실기위주전형(실기, 특기자)을 통해 지난해보다 63명 늘어난 총 3200명을 선발한다. 이 중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을 통해 가장 많은 2088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과 출결 성적을 반영해 학생을 선발(음악교육과를 제외한 사범대학은 면접 실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총 453명을 뽑는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은 1단계에서 교과활동 60%, 비교과활동 40%로 모집인원의 2.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인·적성면접을 30%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자기소개서를 제출하지 않으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총 302명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 사회통합전형과 기회균등전형은 면접을 실시하지 않고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만을 바탕으로 교과활동, 비교과활동, 전형적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합격자를 뽑는다.
조선대 201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는 9월 12일(월)∼21일(수) 조선대 입학안내 홈페이지(ibhak.chosun.ac.kr)에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문의 062-230-6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