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영국테니스대표 앤디 머레이.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머레이, 사상 첫 테니스 단식 2연패
앤디 머레이(29·영국)가 최초로 올림픽 테니스 단식 2연패를 달성했다. 머레이는 15일(한국시간) 올림픽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테니스 남자단식 결승에서 후안 마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를 세트스코어 3-1 (7-5 4-6 6-2 7-5)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머레이는 2012년 런던대회에 이어 다시 단식 왕좌에 오르며 올림픽 테니스 단식 사상 처음으로 2연패의 주인공이 됐다. ‘테니스 여제’ 비너스 윌리엄스(36·미국)도 같은 날 혼합복식 결승에서 은메달을 따내 자신의 올림픽 메달 숫자를 5개(금4·은1개)로 늘렸다. 이는 캐슬린 맥케인(영국)이 1920년대 획득한 5개와 타이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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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