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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정말 참 잘 왔다”…‘리우 입성’ 손연재,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메달 꿈 이룰까

입력 | 2016-08-17 09:52:00

사진=손연재 소셜미디어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메달을 노리는 손연재(22·연세대)가 리우올림픽 입성 소감을 전했다.

손연재는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지금까지 정말 참 잘 왔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앳된 모습의 손연재는 공 종목을 연기하고 있다.

어느덧 22세가 된 손연재는 사실상 리우올림픽이 은퇴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리듬체조에서 22세는 적지 않은 나이기 때문. 손연재는 지난해 9월 ‘메이킨Q 리드믹 올스타즈 2015’ 기자회견장에서 “리우 올림픽은 저에게 두 번째 올림픽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올림픽인 만큼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개인종합 5위를 기록한 손연재는 16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입성해 18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다.

리듬체조는 19일 오후 10시 20분 개인 종합 예선전을 시작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