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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상장 계열사 직원 가운데 4천700여 명이 올해 상반기(1~6월)에 짐을 싼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2016회계연도 상반기 사업보고서를 재벌닷컴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10대 그룹 상장사 직원 수는 지난해 말 보다 4천753명(0.7%) 줄어든 64만 1천390명으로 나타났다.
감소분은 여자가 2천518명으로 2천235명인 남자보다 많았다.
그룹별로는 삼성그룹 상장 계열사 직원이 많이 감소했다. 이는 삼성중공업의 구조조정과 더불어 삼성SDI가 케미칼사업부를 매각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