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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최나연의 올스타그램] 해설자 변신 최나연

입력 | 2016-08-19 05:45:00

최나연.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안녕하세요. 프로골퍼 최나연입니다. 뜨거운 폭염만큼이나 리우올림픽의 열기 또한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저도 그 감동의 현장에 함께 합니다. 선수가 아닌 해설자로 잠시 역할을 바꿨지만, 우리의 태극낭자들이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저와 함께 열심히 응원하시죠.

#olympic#열공


해설자로 데뷔할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은근히 떨리고 긴장됩니다.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리우 도착 이후 우리 대표팀 선수들도 만나고 코스도 구석구석 살피면서 좋은 해설을 위해 나름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행여 한 가지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메모하고 혹시 빠진 건 없는지 또 한 번 꼼꼼하게 체크하면서 데뷔(?)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흔적이 보이시죠? 해설도 골프만큼 힘든 일이네요ㅋㅋ

#첫 해설#commentator#rio#golf#korea


첫 해설이 잘 끝났습니다. 그리고 116년만의 올림픽 여자골프의 1라운드 경기가 마무리됐습니다. 정신없는 하루였습니다. 모니터 보랴, 해설하랴… 어떻게 시간이 흘렀는지…. 그래도 김성주 아나운서, 서아람 프로님과 함께 하니 조금 더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남은 3일도 힘내서 잘 마무리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 기분이 좋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퍼팅할 때는 저도 같이 긴장하게 되더라고요.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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