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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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라운드에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양희영(27, PNS창호)이 2라운드 초반 맹타를 몰아치며 단숨에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양희영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파71·6245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 2라운드에서 6번홀까지 5타를 줄였다.
양희영은 전날 2오버파의 부진한 성적에 “연습장으로 가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훈련 덕인지 양희영은 1번홀(파5)부터 약 2m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 컵 안에 넣으며 버디를 잡았다.
이어 양희영은 3번홀(파4)에선 세컨드 샷을 홀 약 3m 거리에 떨궈 두 번째 버디를 낚아챘다. 4, 5, 6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아 세 타를 더 줄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