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자 공효진. 동아닷컴DB
‘로코 퀸’의 귀환이다.
연기자 공효진이 자신의 ‘전매특허’ 캐릭터를 앞세워 흥행 기록에 도전한다. 특히 안방극장에서 큰 힘을 발휘해온 공효진이 24일부터 방송하는 SBS 새 드라마 ‘질투의 화신’의 주연으로 나서면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그의 공백 사이로 황정음, 서현진 등이 차지한 ‘로맨틱 코미디 퀸’ 자리를 재탈환하고 안방극장에 흥행 바람을 또 다시 몰고 올 수 있을지 방송가 안팎에서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질투의 화신’은 질투는커녕 감정 표현을 쉽게 하지 않는 남자와 모든 걸 갖춘 재벌남이 한 여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공효진은 조정석과 고경표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기상캐스터 역을 맡았다.
드라마 관계자는 16일 “‘파스타’의 서수향 작가가 공효진을 염두에 두고 대본을 써 그의 실제 모습도 잘 묻어날 것이다. 두 사람이 어떤 상승효과를 낼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