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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복귀전을 치른 폴 포그바가 사우샘프턴 전 승리 소감을 밝혔다.
맨유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17 EPL 2라운드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멀티 골 활약으로 사우샘프턴을 2-0으로 제압하고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다.
이날 맨유는 떠난지 4년 만에 복귀전을 치른 포그바는 맹활약을 펼치며 기대를 충족시켰다. 경기 후 포그바는 “정말 즐겼다. 이겼고, 팀과 내 자신 모두에게 좋은 경기였다”고 말했다.
포그바는 “다시 그라운드를 밟아 좋다. 느낌도 좋고, 기분도 좋다. 결과까지 좋으니 정말 좋다. 90분을 뛰리라 생각하지 못했는데, 감독이 나를 믿은 것 같다”며 기뻐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우리는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앞으로 더욱 좋아질 것이다. 초반 20분은 어려웠지만 즐라탄이 골을 넣고 팀이 더 좋아졌다. 우리가 원하는 방식이다. 그가 다시 골을 넣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그바는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