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총웨이.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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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첫 번째 금메달을 노렸던 배드민턴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의 리총웨이(34, 말레이시아)가 끝까지 또 다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리총웨이는 20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 첸롱(중국)에게 0-2(18-21 18-21)로 패했다.
또한 리총웨이는 2008년과 2012년에는 린단, 이번 대회에서는 천릉에게 패하며, 3개 대회 연속 중국 선수에게 무릎을 꿇었다.
한편, 지난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던 린단은 이날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 4위 빅토르 알렉센(덴마크)에게 1-2(21-15 21-10 21-17)로 패해 동메달도 놓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