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자 송혜교. 사진제공|UAA
송중기 ‘군함도’ 촬영장에 커피차 선물
송중기를 위한 송혜교(사진)의 ‘특급 의리’가 또 한 번 빛났다.
송혜교는 최근 송중기가 주연하는 영화 ‘군함도’ 촬영현장에 간식과 커피차를 선물하며 그와 스태프를 응원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종영 후에도 여전히 남다른 동료애를 과시하고 있다.
송혜교의 의리는 이미 빛난 바 있다. 6월 중순 중국 청두에서 열린 송중기의 아시아 팬미팅에 게스트로 나서 자리를 빛냈다. 웬만한 팬미팅이나 프로모션 등에는 잘 참석하지 않아온 송혜교는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송중기를 위해 중국까지 날아갔다. 두 사람은 이후에도 시상식 등 각종 행사에 나란히 참석하는 등 ‘전우애’ 못지않게 서로를 챙기고 있다.
이에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은 두 사람의 ‘절친’보다 더 끈끈한 모습에 ‘송송커플’(songsongcouple) ‘기교포에버’ ‘송중기송혜교’라는 이름으로 각종 SNS에 두 사람과 관련된 사진을 올리며 끊임없는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