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본격 판매… 양극화 뚜렷
백화점들이 본격적인 추석 선물세트 판매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22일부터 본점과 잠실점 등 8개 점포에서 선물세트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26일부터는 전 점포로 확대해 9월 13일까지 진행한다. 5만 원 이하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30% 늘리는 한편 한우 청과 와인 등 상품군별 최고급 상품으로 구성한 ‘프레스티지 L’ 선물세트 물량도 지난해 대비 15% 늘려 약 5만 세트를 준비했다. 식품 선물세트를 산 고객에게 구매액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29일부터 9월 14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역시 5만 원 이하 선물세트 물량을 약 30% 확대하면서 고가 상품을 모은 프리미엄 선물세트 물량도 지난해 대비 약 10% 늘린다. AK플라자도 9월 2∼16일 추석 선물세트 판매 행사를 연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