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SK ZIC 6000 클래스가 21일 일본 후지스피드웨이에서 시즌 6번째 경기를 마쳤다.
슈퍼레이스는 한국, 중국, 일본 등 3개국 6개 서킷 등을 배경으로 한 시즌 총 8번의 경기를 개최하는 한국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다. 지난 6월 5일 중국 주하이에서 2016시즌 첫 해외레이스를 시작. 이번 경기는 올 해 마지막 해외 원정 경기로 아시아 최고의 모터스포츠 선진국인 일본 팬들 앞에서 레이스를 선보였다.
경기가 개최되는 후지 스피드웨이는 일본 F1 그랑프리가 치러지는 FIA 공인 그레이드1 수준의 서킷이다. 총 길이 4.56km에 16개의 코너로 구성됐다. 특히 약 1.47km 직선 주로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한다.
한편 이날 경기는 황진우(33·팀코리아익스프레스)의 독주로 막을 내렸다. 황 선수는 시즌 2승째를 따내며 시리즈 포인트 27점을 추가, 6라운드까지 총 80점을 획득해 선두(103점) 정의철(30·엑스타레이싱)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고텐바=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