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새누리당 이완영 의원/동아DB
경북 성주를 지역구로 둔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22일 사드 투쟁 위원회의 제3 후보지 검토 결정에 대해 “40여 일 만에 다수 군민의 뜻을 수용해 성산포대가 아닌 군내 제3지역 배치를 정부에서 검토하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린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완영 의원은 투쟁위의 제3후보지 검토 결정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앞으로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신규 후보지 물색에 국방부와 적극 협력해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투쟁위의 결단은 국민의 안위를 걱정하는 대통령의 뜻을 받아들인 것이고 조국수호를 위한 성주군민의 위대한 결정으로 성주군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라는 대통령의 배려에 화답한 것”이라면서 “8월 4일 대통령 면담 이후 성주군민에게 3지역으로 옮겨 성주군이 안아야 한다고 힘들게 설득해왔는데, 투쟁위에서 이를 받아들여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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