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태전 2차 투시도(자료제공: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태전 2차는 총 1100가구 규모로 10단지 지하 3~지상 최고 23층, 5개동, 전용면적 62~84㎡ 394가구로 구성됐고 11단지 지하 4~지상 최고 23층, 10개동, 전용면적 62~84㎡ 706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는 10단지 △62㎡ 44가구 △72㎡ 244가구 △84㎡ 106가구, 11단지 △62㎡ 250가구 △72㎡ 296가구 △84㎡ 160가구로 전 세대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태전·고산지구(태전 1~9지구, 고산 1~3지구)는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과 오포읍 고산리 일대 120여만㎡ 규모로 광주시 최초 대규모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조성되는 민간택지지구다. 기존 공급된 5600여 가구, 신규 분양물량 1만2000여 가구 등 총 1만7000여 가구에 이르는 신도시급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는 지난해 5월 태전5·6지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태전(3146가구)과 함께 총 4246가구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내달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여주역을 잇는 복선전철 광주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고 11월에는 제2영동고속도로(초월나들목)가 개통된다. 또한 지난해 4월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광주구간(성남 대원~광주 쌍동) 부분개통으로 단지 앞 태전교차로를 통해 분당과 판교까지 차량으로 10분대에 닿을 수 있고, 내년 성남~장호원간 도로가 개통되면 인근 지역으로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정부가 사업을 확정한 서울~세종고속도로도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인근에 공원과 관공서, 도서관 등이 조성되고 기존 태전초, 광남초·중·고교 등 4개 학교 외에 7개의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북측으로 중심상업시설이 들어서고 반경 1km 내에 위치한 유통상업지역에도 상업시설이 예정됐다. 광주역이 3.5km, 태전교차로가 1.2km 거리에 있다.
전 세대 남측향(남동·남서) 배치와 약 64%의 4베이 판상형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오픈형 주방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자녀방과 주방 등을 가변형 벽체로 제공해 입주민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자녀방에는 창의력 향상을 위한 컬러벽지를 사용했고 주방가구나 문선 등의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코너리스 가구를 도입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세대별 에너지 관리시스템’이 적용되고 대기전력차단 시스템, 실별온도제어 시스템 등을 갖춰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각 가정의 에너지 사용 정보 확인이 가능한 ‘힐스테이트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도 제공된다.
잔디가 깔린 중앙정원이 블록별로 1개씩 조성되고 테마정원과 놀이터, 수경시설, 주민운동시설 등의 조경시설이 단지 곳곳에 들어선다.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북카페, 맘스카페, 키즈실내놀이터 등의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연이어 발표된 교통사업 계획으로 경기도 광주가 수도권 남부 교통 요충지로 떠오르게 됐다”며 “힐스테이트 태전 1차와 함께 현대건설만의 탁월한 주거공간을 입주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