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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과 침묵의 목격자 합류’ 이수경, 알고보니 ‘응팔’서 혜리와 ‘머리채 난투극’

입력 | 2016-08-22 14:46:00

사진=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캡처


배우 류준열(30)과 함께 영화 ‘침묵의 목격자’(감독 정지우)에 합류한 신예 이수경(20)이 주목받고 있다.

이수경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27일 이수경이 ‘침묵의 목격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수경은 영화 ‘차이나타운’(2015)에서 김고은과 함께 자란 소녀 ‘쏭’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극중에서 이수경은 마약에 손을 대고 거침없는 욕설를 퍼붓는 강렬한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영화 ‘방황하는 칼날’(2014), ‘굿바이싱글’(2016)에서 각각 단역과 조연으로 출연했으며, 최근엔 단편영화 ‘터치 미’(2016)에서 주연으로 출연했다.

드라마 활동도 눈길을 모은다. 2015년 tvN ‘호구의 사랑’, KBS2 ‘드라마 스페셜-알젠타를 찾아서’, SBS ‘나청렴 의원 납치 사건’ 등에 주연으로 출연했으며, 특히 지난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는 성노을(최성원 분)의 여자친구 역으로 깜짝 출연, 성노을의 누나 덕선(혜리 분)과 머리채를 잡고 싸우는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수경은 영화 ‘침묵의 목격자’에서는 재벌 최민식의 딸 역을 맡았다. 페이 싱 감독이 2013년 내놓은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인 ‘침묵의 목격자’는 재계 거물의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범인으로 그의 딸이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원작에서는 궈푸청(郭富城)이 주연을 맡은 바 있다.

배우 최민식이 재계 거물 역할을, 이수경은 최민식의 딸 역을 맡았으며 박신혜가 이수경의 변호사로 출연한다. 류준열은 원작에는 없는 인물로 사건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을 맡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