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안다가 드라마 ‘사임당’에서 이영애와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안다는 bnt와의 인터뷰에서 첫 연기 도전에 대해 “정말 어려웠다. 극 중에서 내가 맡은 역할이 큰 비중도 아니었고 깊은 내면 연기를 필요로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에 대한 분석이 어렵더라”라며 첫 연기자 데뷔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음악방송 사전녹화가 늦게 끝나 촬영장에 지각을 했던 적도 털어놨다. 안다는 “그날 엄청 추운 날이었는데 오윤아 선배님께서 내가 안쓰러우셨는지 처음 본 내게 내복을 선뜻 빌려주셨다”라며 “막내이고 가수 출신이라 잔뜩 겁을 먹고 갔는데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혼자서 채우는 무대와 드라마 촬영장은 또 다른 느낌이었을 것 같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무대는 저의 스태프들이 있잖아요. 다 같이 한 팀이니까 든든한 기분이 들고요. 촬영장은 배우분들과 감독님과 함께하니까 기분 좋은 소속감이 생기더라고요”라고 전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