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레트로-X’ 시리즈는 포근한 양털 모양의 소재가 바람을 잘 막아주고 옷이 젖을 경우에도 보온력을 유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제공|파타고니아
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파타고니아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레트로-X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했다.
1988년 탄생한 레트로-X는 혹독한 추위를 견뎌야 했던 북대서양 어부들의 작업복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포근한 양털 모양의 소재가 바람을 잘 막아주고 옷이 젖을 경우에도 보온력을 유지해준다. 클래식 레트로-X 재킷, 클래식 레트로-X 베스트 등 다양한 스타일과 컬러를 선보였다.
특히 레트로-X는 쓰다 버린 플라스틱 페트병에서 얻은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로 제작됐다. 최고의 제품을 만들되 불필요한 환경 피해를 유발하지 않는다는 브랜드의 친환경 철학이 반영된 제품이다.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플리스 원단을 겉감으로 사용해 탁월한 보온성을 지녔으며, 지퍼 안쪽에는 바람을 막는 멤브레인이 들어 있어 방풍 기능도 뛰어나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