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리우 올림픽들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2016 리우올림픽에 참가한 한국선수단 해단식을 연다.
선수단 본진은 24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이날 오전 9시 45분부터 인천공항내 1층에 있는 밀레니엄홀에서 선수단 해단식 및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해단식은 최종삼 선수단 총감독의 성적보고를 시작으로, 강영중 회장의 식사, 김종덕 장관의 치사, 정몽규 선수단장의 답사 및 단기 반환 순으로 진행된다.
해단식 후 10시 5분부터는 강영중 회장, 선수단장, 부단장, 총감독, 본부임원, 리우하계올림픽대회 참가 메달리스트 및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기자회견이 진행된다. 기자회견에는 메달리스트 및 참가종목으로 양궁(7), 펜싱(3), 사격(3), 역도(2), 배드민턴(3), 육상(4), 카누(3), 체조(2), 근대5종(8), 수영(2), 레슬링(8)의 11종목 지도자 및 선수 45명과 선수단 임원 등 60여 명이 참가한다.
한편, 당일 오전 8시 10분, 대한항공 KE9062편으로 귀국하는 선수단 본진은 본부 임원 및 지원단을 비롯해 육상, 카누, 체조, 레슬링, 근대5종 등 총 70여 명이다. 보건 및 치안 문제로 미리 귀국했던 메달리스트들도 도착시간에 맞춰 인천공항으로 이동해 귀국한 선수단 본진과 함께 해단식 및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은 금 9개, 은 3개, 동메달 9개로 208개 출전국(난민팀 제외) 중 종합순위 8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4 아테네대회부터 4개 대회 연속으로 ‘톱 10’ 성적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