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그룹 계열사인 ㈜마루망코리아가 마루망재팬의 최대주주가 됐다.
마루망코리아는 마루망재팬의 지분율을 기존 38.31%에서 51.49%로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마루망코리아측은 “국내기업이 해외기업에 투자해 최대주주에 오른 사례는 MCM, 만다리나덕 등 손에 꼽을 정도”라며 “유명 브랜드 가치를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국내 골프시장 저변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마루망은 마제스티 골프 브랜드로 잘 알려진 일본 최대의 골프 클럽 업체로 미국, 중국, 동남아 등 전세계적으로 지사를 두고 있는 명품 브랜드다. 특히, 마제스티는 마루망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마루망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결집된 제품으로 프리미엄 클럽의 대명사로 통한다.
이어 “미국이나 중국, 동남아 등에 적합한 모델을 개발, 일본 마루망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최대한 접목해 좀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데 힘을 모을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모그룹은 지난 2003년 일본 마루망과 합작으로 국내 판매법인 역할을 하는 마루망코리아를 설립했다. 2010년 이후 일본 마루망 지분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최대주주로 등극했고, 이번에 50%이상 지분 확대로 절대적인 경영권을 확보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