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프리실라 트위터.(왼쪽 위· 오른쪽) |콜트씨가 남긴 댓글 사진(왼쪽 아래.)
18세 소녀 프리실라 바누엘로스(Priscilla Banuelos), 알리사 로페즈(Alyssa Lopez), 안젤레나 실베이라(Angie Silveira)는 영화관에서 파는 팝콘이 비싸다는 생각에 수박을 갖고 가기로 했다. 방법은 배에 숨겨 임산부처럼 보이는 것.
수박을 반으로 잘라 과즙이 새지 않도록 랩으로 싸고 강력 접착테이프로 배와 허리에 묶어 고정시켰다. 티셔츠로 가리니 영락없는 임신부 자태. 당시 영화관 주위에 있던 누군가는 그녀들에게 뱃속의 아기 성별을 묻기도 했다고.
대부분 재미있다는 반응을 남겼지만 아쉬운 점을 댓글로 지적한 사람이 있었다. 바로 그녀들이 남기고 간 수박을 치운 영화관 직원 콜트(Kolt) 씨.
그는 남기고 간 수박을 사진 찍어 올리며 “내가 수박을 치운 사람이다. 누가 영화관에 이렇게 수박을 남기고 가냐”라고 글을 남겼다.
이에 프리실라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관에 쓰레기통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놓고 왔다. 엄청 지저분한 상태로 나온 것은 아니다”라고 머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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