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오마이걸 인스타그램
걸그룹 오마이걸 멤버 진이가 ‘거식증(섭식장애)’을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지난해 10월 거식증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인터뷰 내용도 재조명받았다.
오마이걸 진이는 지난해 10월 두 번째 앨범 ‘클로저(CLOSER)’로 컴백하면서 가진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과도한 체중감량을 하는 과정에서 거식증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진이는 “살이 잘 찌는 편이다. 지난 활동 때 사진을 보고 자극을 받아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진이는 당시 인터뷰에서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다이어트 이유를 털어놨다. 이후 건강한 식단을 병행하며 병원 치료를 받은 결과 식도염을 완치했다는 진이는 “앞으로는 무리한 다이어트 대신 건강하게 몸 관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공식 팬카페와 홈페이지를 통해 진이가 거식증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진이 양은 데뷔 후부터 거식증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아 진료 및 치료를 받아왔으며, 진이 양과 당사는 그동안 오랜 시간 동안 함께 고민을 해왔다”면서 “충분한 시간 동안 많은 대화를 나눈 결과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잠정적인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마이걸은 당분간 진이를 제외한 7명의 멤버로 활동을 할 예정이다.